기도의 네 가지 향 출30:34-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과거에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가족이 개를 데리고 강가에 놀러 갔습니다. 개가 잘못해서 강에 빠져서 떠내려 갔습니다.

그 개를 구하려고 세 사람이 강물에 뛰어 들었는데 세 사람은 모두 죽고 개는 헤엄쳐서 나왔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사람들 마다 수영 실력은 조금씩 다릅니다.

첫째, 전혀 수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빠지면 바로 잠수하는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자신의 생명을 겨우 건질수 있는 정도의 수영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셋째는 수영선수들이 있습니다.

물개라고 별명을 붙여야 할 사람들입니다. 땅에서 보다 물속이 더 신이 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물에 빠지는 것이 전혀 겁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물에 빠져도 너끈히 건져 올리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영적실력’도 그렇습니다.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고, 남의 문제도 해결해 줄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적실력’은 곧 ‘기도의 실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경지식이 아닙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보니까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할수 있는 힘은 성경지식이 많은 것 보다 기도의 실력이 어떤가 하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기도 역시도 수영과 비슷한 것입니다.

첫째, 자기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기도를 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둘째는 자기 문제는 해결해 나갈수 있는 정도의 기도생활을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셋째는 많은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살리고,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그런 기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세 종류입니다

첫째,남에게 짐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둘째,남에게 짐도 안되고, 힘도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셋째,다른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셋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축복된 인생 영광스러운 인생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너는 축복의 근원이 되라, 너로 인해서,, 너로 인해서

너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축복을 얻을 것이라

이것이 기독교의 축복관인 것입니다.

 

나만의 축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복되게 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인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영역을 넓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을 것을 말씀하면서 성소안에 놓일 기도의 향을 만드는 법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성소안에는 세가지의 물건이 있습니다.

등잔과 진설병과 향단입니다.

등잔은 성소안을 밝히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성소엔 창문이 없습니다. 전혀 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등잔으로만 밝히는 것입니다.

빛을 내는 등잔을 제외하고는 사실 성소안에는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진설병과 향단입니다.

진설병은 먹는 떡입니다.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고,

향단은 말 그대로 하나님앞에 드리는 기도를 상징합니다.

‘진설병’은 상하지 않게 일주일마다 바꿔주어야 하고, 향단은 꺼지지 않게 항상 기름을 준비해 주어야 합니다.

 

진설병이 상하면 안되듯이 하나님의 말씀은 변질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류 역사이래 최고로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렇게 우리의 손에 쉽게 들려지게 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습니다.

집집마다 몇 개의 성경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라디오에서 , TV에서,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말씀을 대할 기회는 너무나 많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기도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약해져 있습니다. 말씀은 홍수같이 넘쳐 흐르지만 기도가 약하니 홍수에 먹을물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생수로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단은 꺼지면 안되는데 요즘은 기도의 불이 꺼져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 신앙의 힘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힘이 거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핵무기가 최고의 무기요, 경제력이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인 것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세상의 물질, 과학, 정치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의 권세가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롬 1: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속으로는 더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미신을 더 믿고, 더 세속주의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근대사에서 지식인으로서 우리 기독교에 제일 나쁜 영향을 미친 사람이 두 사람이 있습니다.

찰스 다윈과 버틀랜드 러셀입니다.

챨스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서 이 세상의 짐승들이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 아니라 진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도 말년에 이르러서는 스스로 자신의 주장이 잘못되어다는 것을 시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를 추종하는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 하는 사람들이 진화론을 만들어서 오늘날 진화론이 마치 과학인 것처럼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버틀렌드 러셀은 현대 실존주의 철학의 대표주자로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철저하게 반 기독교적인 사람인데 ‘내가 기독교인이 아닌 이유’라는 책을 써서 믿음이 없는 많은 사람들을 기독교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러셀은 기독교는 모순 투성이이고, 기독교 없이도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그가 쓴 책가운데 ‘행복의 정복’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 오기전에 그 책에 심취를 해서 5번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6번째 읽다가 책을 던져 버렸습니다. 이거 순 사기다 하는 생각이 든것입니다.

책의 대부분은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지 못한 이유를 지적하는 것은 쉽습니다. 인간들이 일상적으로 행하는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행복할수 있는가? 거기에 대한 답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버틀렌드 러셀은 행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책의 대부분을 말하고 마지막에 그러면 어떻게 하면 행복할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주 짧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행복하려면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등등..그런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책을 6번째 읽다가 던져 버린 것입니다.

 

러셀은 책을 써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러셀이 남긴 쪽지에 보면 자신은 자기가 쓴 책이 많이 팔려서 돈이 많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기쁘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뒤에서는 더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더 두려움에 떨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도 죽음을 더 무서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약해 보이지만 가장 강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인생이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젊었을때는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수 있는 것 같이 뛰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인간의 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너무나 연약하다고 하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과거 빌리 그래함 목사님 댁을 방문한 사람들은 그의 서재에 놓여 있는 하나의 특별한 전화기를 보고 궁굼해 한다고 합니다.

그 전화기는 대통령집무실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전화라고 합니다. 미국의 대통령들이 힘든 일이 생길때 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기도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면 한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그런 절대 권력을 가진 미국의 대통령도 기도 부탁을 하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 라는 미국의 힘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기도의 향을 만들면서 그것을 네가지로 섞어서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향을 매일 피우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24시간 하나님과 기도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네가지의 기도의 향은 기도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저는 기도할때 늘 이것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오래 기도할때는 ‘성막기도’를 했습니다.

성막의 문으로 부터 시작해서, 번제단, 물두멍, 그리고 성소에 들어가서 등잔, 진설병, 분향단을 기도하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법궤와 아론의 싹난지팡이, 십계명, 만나, 그리고 불기둥, 구름기둥을 생각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분향단을 기도할때는

 

첫째, 소햡향을 넣으라고 했습니다.

소합향은 [때죽나무 storax tree]에서 만들어 지는데 이 나무는 높이 3-10m입니다.

과실은 구슬모양, 수피에서 떨어지는 진액이 향료로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향은 치료약으로 쓰여 진다고 합니다.

기도의 향에 치료제로 쓰이는 소합향을 맨 먼저 언급한 것은 ‘기도’는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을 치료하는 힘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은 인생의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치료 받기 위함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수많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는 계속해서 생겨나게 됩니다.

본질적으로 죄로 인해서 생긴 죄성의 상처가 있습니다.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 속에서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다.

육신의 질병의 상처도 있습니다.

인생의 실패로 인한 상처도 있습니다.

마음에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에는 다 아픔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픔이 있는데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둥병은 병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자기 몸이 썩어 살이 떨어져 나가는데도 아픈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연약한 사람들이기에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나를 해결해 주실수 있기에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주님앞에 나와서 울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 나는 아픕니다. 괴롭습니다. 울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고쳐 주시는 것입니다.

 

요즘 한국의 드라마들이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한국민족이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어리둥절 할 지경입니다

 

과거에 ‘장금이’ ‘허준’으로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넷플릭스’에서 항상 1등을 하고 있습니다.

 

‘장금이’는 음식을 잘하고, ‘허준’은 못고치는 병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런 대리만족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삶 속에 살아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문제를 생겨도 주님만 만나면 해결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기도는 바로 그 주님을 만나는 시간인 것입니다.

 

둘째, 나감향을 넣으라고 했습니다.

홍해나 지중해에 있는 조개에서 채집한 향료입니다. 향기로운 향입니다. 오늘날도 애급이나 인도에서는 향료로 쓰고 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비뚤어진 인격을 부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게 만드는 힘입니다.

 

원래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위대한 피조물로 만들어 졌습니다.

가장 거룩하고 아름다운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서 인간의 인격은 비뚤어 졌습니다. 사탄의 지배를 받은 인간의 마음은 타락하고 잔인해 졌습니다.

어떤 짐승보다 잔인해 졌습니다.

 

기도는 파괴된 인간의 심령을 바르게 고쳐 주는 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그 말씀이 내 삶 속에 녹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도는 남을 바꾸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난주에 어느 목사님과 이야기 하는데 자신의 교회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 교회에 매일 같이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분은 그 교회의 터줏대감인데 새벽마다 기도하러 나오는 것은 좋은데 맨 앞에 앉아서 기도하면서 목사님을 훈계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이런 것이 좋지 않습니다. 하나님 고쳐 주시옵소서, 우리 목사님은 이런 부분이 약합니다.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을 매일 훈계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자기는 그분에게 매일같이 일용할 훈계를 듣는 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처음에는 너무 괴로워서 휴지를 말아서 귀에 꼽았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그것도 안되서 요즘은 수영장에서 쓰는 귀마게를 꼽고 기도한다는 코메디 같은 이야기를 해 주어서 같이 웃은 적이 있습니다.

 

기도는 자신의 성품을 다듬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을 다듬기 위해서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깨끗한 그릇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셋째, 풍자향을 섞으라고 했습니다.

식물에서 채집된 액체입니다. 이 식물은 미나리과로서, 뿌리에서 강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냄새가 강해서 벌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성막은 사막에 세워졌습니다. 사막에는 온갖 벌레들이 우글 거리는 곳입니다.

특히 성막은 하루 종일 짐승을 잡고, 가죽을 벗기고 피를 뿌리는 곳입니다. 그러니 사막에서 피냄새를 맞고, 거기다 고기를 태우니까 냄새

또한 진동할 것입니다.

성소에는 진설병 떡이 있습니다.

온갖 짐승들, 벌레들이 벌떼같이 달려 들것입니다.

 

그런데 이 풍자향은 벌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성소안에 풍자향을 피워 놓으면 24시간 떡과 기름을 덮어 놓지 않아도 벌레가 접근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과학적이고 정확하신 분이신지 모릅니다.

 

기도는 풍자향과 같이 세상의 마귀권세가 틈타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가정, 직장, 교회를 무너 뜨리려고 틈만 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파괴하고, 우리의 가정을 파괴하려고 하는 마귀의 권세를 무엇으로 막을수 있겠습니까?

기도외에는 이런 것을 막을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돈으로 막을수 없습니다.

돈은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옵니다.

돈이 있는 곳에는 온갖 악한 것들이 다 몰려 옵니다.

권세와 명예도 더 많은 문제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입니다.

돈, 명예, 권세가 있는 곳에는 마귀도 더 진을 치고 따라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과 권세와 명예를 가졌다고 좋아 했다가는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되면 잘될수록 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호사다마라고 했습니다. 좋은 일이 있는곳에 마귀도 더 많이 역사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잘될수록, 믿음이 자랄수록, 직분이 올라갈 수록 더 겸손해지고, 더 낮아지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넷째, 유향을 섞으라고 했습니다.

유향은 감람과의 고목에서 얻는 향내나는 물질입니다. 고대에는 향료로서 귀히 여겨졌습니다(출 30:34).

이것은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심령이 타락하지 않도록 막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변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가 부패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기도인 것입니다.

 

은혜는 좋은 것이지만 기도하지 않으면 부패하고 더 나쁜 종교인으로 만들어 가게 됩니다.

 

음식은 우리의 삶에 필수적이지만 잘못관리하면 썩고 상하면 오히려 우리의 몸을 해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음식과 같이 쉽게 부패하기 쉽습니다.

음식에 벌레가 생기고 곰팡이가 쓸 듯이 인간의 마음도 그런 것입니다.

인간은 유혹앞에 약한 것입니다.

인간이 잘나가다가도 잘못되고 어려움을 격는 것이 마음이 부패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말씀을 받고 기도하지 않으면 부패해서 지식으로 변해 버립니다. 지식으로 변해 버린 말씀은 오히려 신앙생활에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오래하고 말씀은 많이 알면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신앙의 방해꾼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늘 겸손하게 기도하면 생수가 넘쳐 흐르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 넘쳐 흐르고 ,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그런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금’을 섞으라고 했습니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해 주기도 하지만, 네가지 향이 잘 조화될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 줍니다.

균형있게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에 스며들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

말씀과 기도의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민족이 누구냐?

기도하는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의 조각목처럼 휘어지고 비틀어지고 한으로 똘똘 뭉쳐 있는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미국을 이어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민족은 기도를 잘하기 때문입니다.

왜 기도를 잘합니까? 한이 많기 때문에 기도를 잘하는 것입니다.

가슴에 맺힌 것이 많기 때문에 기도를 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인격적으로도 모나고 날카롭고 화 잘내고 정직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보아도 우리는 부끄럽고 창피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약한 것 같지만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민족입니다.

왜냐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그 많은 산의 골짜기 골짜기 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전 세계에 한국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교회들 마다 새벽기도 하지 않는 교회가 없습니다.

몇 사람이 나와도 한국교회는 새벽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전 세계의 새벽은 한국교회들의 새벽기도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기도의 힘이 한국을 버티게 해 주는 것입니다.

 

아직도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 교회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무한히 발전 할수 있는 길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가능성이 있는 민족이 어느 민족인가? 바로 우리 한국민족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처럼 우리 민족들이 많은 고난을 격고 있지만 그것이 더 축복인 것입니다.

고난은 기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대상 28:9)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렘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시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우리 한국민족은 야곱과 같은 민족입니다. 야곱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만을 의지하는 야곱을 에서보다 더 사랑하셨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간절하게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기도, 꿈에도 소원은 기도

이 나라 살리는 기도, 이 민족 살리는 기도‘

 

기도에 제일의 적은 바쁘고 분주한 것입니다. 편안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바쁜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일에 너무 바쁨니다.

먹고사는 일에 너무 바쁨니다.

너무 바빠서 주님께 기도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세상에 에너지를 다 빼앗기고 나니 기도하려면 피곤해서 힘이 없습니다.

 

세상을 살리는 기도를 하지 못하고 겨우 자기 믿음 지켜 나가는 정도의 기도밖에 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힘을 회복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도의 힘, 교회의 힘은 기도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간절히 주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삶에 문제들이 치료되고,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고, 마귀 권세 무너뜨리고, 영광되고 축복된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