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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야기(32) 은혜를 아는 사람

복음이야기(32) 은혜를 아는 사람 고전15:3-10
(고전 15:3-10)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밀알선교회의 밤 특별순서에 초대된 크리스토퍼 더플리라는 13살 먹은 아이가 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어머니가 마약에 중독이 되어서 6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마약의 부작용으로 태어날 때 앞을 전혀 볼수 없는 장님으로 태어납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위탁소에서 맡겨지게 되는데 그 소식을 들은 신앙이 좋은 고모가 데려다가 키웁니다.
불행하게 태어났지만 고모의 기도속에 신앙으로 자라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찬양을 부르기 좋아하고 재능이 있어서 그의 이야기가 알려지게 됩니다.
지금은 프로야구에 초대되어 국가를 부르기도 하고, 많은 행사에 초청이 되어 다니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상태에서 태어나 부모의 품에 안겨보지도 못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고모에게 입양이 되어서 하나님의 은혜속에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차를 타고 가다보면 길거리 전광판에
‘가뭄이 극심하니 물을 아껴 주세요’ 라는 싸인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나무들도 색이 변해 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삶의 수준은 엄청나게 좋아 졌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마치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처럼 메말라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좋은 세상에 살면서도 사람들의 마음에는 불만과 분노만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적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참지 못하고, 갈등을 하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습니다.

인간의 불행은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모르는데 있습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을 받고 사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들인지 잊어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하와이에서 교회를 하고 계신 목사님을 만나게 되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하와이에서 사시니 참 좋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드렸더니 그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바닷가에 가보지 않은지도 3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햇빛이 뜨거운 것이 싫다고 했습니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과 햇빛을 맛보고 싶어 평생에 한번 하와이에 가보는 것이 꿈이고, 대한항공 스튜어디스들에게 신혼여행지로 어디가 제일 좋으냐 물었을 때 첫 번째가 하와이 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생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런 좋은 곳에 살면서도 막상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LA에 살면서 산타모니카 해변에 발을 담궈 본지가 30년이 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무나 귀한 선물들을 주셨지만 우리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르고 살때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는 좋아 질것이냐, 나빠 질것이냐를 고민합니다.
일류대학이 많아져야 좋은 사회가 오는 것 아닙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져야 좋은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하는 말에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한다’ 하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귀합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살릴 수도 있고, 사람이 모든 것을 망하게 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교회도 좋은 사람이 많아야 좋은 교회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님과 리더들이 얼마나 좋은 사람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울은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이었고,
다윗은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대부분이 사울을 지지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셨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이 잘못을 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울을 지지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모습입니다.
많은 신앙인들 역시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승리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지지 했던 다윗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지원을 받지 못했어도 하나님의 지원을 받은 다윗이 승리합니다.

우리의 앞날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아무리 돈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일등국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정신이 왜 좋으냐 하면 기독교는 무엇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구원하고, 사람을 좋은 사람되게 만드는 것이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까
사람은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유익하고 잘해 주는 사람을 좋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우리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에 맞는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까?
첫째, 은혜를 아는 사람이 좋은 사람 입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구약에서 하나님이 가장 사랑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인 다윗도 하나님의 은혜를 늘 감사했고,
신약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중에 한 사람인 바울도 하나님의 은혜를 늘 감사했습니다.

세상에서 성공을 하면 사람들이 칭송을 합니다.
‘당신 대단합니다. 당신 위대합니다. 어쩜 그렇게 잘할수 있습니까? 당신이 최고입니다.’
하늘이 높이 띄어 줍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올때마다 ‘당신은 죄인입니다’ ‘당신이 잘난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만해지지 않게 늘 붙잡아 줍니다.
교만하면 넘어집니다. 사람의 칭찬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세상에 자랑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건강도 자랑하지 마시고, 자녀도 자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잘되면 부모님들은 자녀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 근질 합니다.
그래도 참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계속 잘되기를 바란다면 절대 자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 넘어질지 모릅니다.
언제 바람이 불어서 먼지처럼 날라갈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계속해서 받기를 원하신다면 늘 겸손하게 낮아 져야 합니다.
낮아 져야 넘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됨의 근본은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끝까지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감사하지요 그러나 좀 지나면 다 잊어 버리는 것이 인간입니다.
100번 잘해 주다가 한번 섭섭하면 돌아서는 것이 인간입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그러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짜증이 쌓여 갈때가 있습니다. 신경질도 쌓여 가고, 분노도 쌓여 가고, 불평도 쌓여 갈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쌓이게 되면 사는 것이 재미가 없습니다.
즐겁지 않습니다. 화만나게 됩니다.
조그만 일에도 화부터 나게 됩니다.
끝까지 차게 되면 뚜껑이 열리게 됩니다.

은혜를 잊어 버리면 감사를 잃어 버리게 되고
감사를 잃어 버린 마음에는 온갖 나쁜생각이 밀물처럼 몰려 들게 됩니다.

은혜를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처음의 마음을 간직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빈손으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고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 부터 왔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죄 가운데서 태어났습니다.
구원의 소망이 없는 죄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항상 기억을 했습니다.
‘나는 죄인중의 괴수요, 만삭되지 못해서 난자’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그렇게 부족하고 온전하지 못하다고 겸손하게 낮아졌습니다.

(엡2:1-5)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그 큰사랑이 무엇입니까?
(고전 15:3-4)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사랑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그 큰 사랑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크리스토퍼 더플리는 임신중에 어머니가 마약을 하는 바람에 태에서 마약 때문에 눈이 멀고, 몸이 비정상인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품에 안겨 보지도 못하고 위탁소로 넘겨졌습니다.
비참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는 그에게 신앙좋은 고모가 사랑의 손을 내밀어서 어머니가 되어 줍니다. 고모의 기도속에 훌륭하게 자랍니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가장 불행하게 태어난 인생이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그보다 더 큰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깨달은 바울은 평생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면서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출신을 자랑합니다.
양반집에서 태어나고, 조상이 정승을 했고,
일류대학을 나왔고, 아버지가 무엇을 했고..
자신의 출신을 자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왕년에’.. ‘왕년에’..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출신으로 하자면 사도 바울도 빠지지 않습니다.
집안이 로마시민권을 가진 집안이어서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졌습니다.
최고의 집안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고 출세를 했습니다.
그런 사도 바울이 세상에서 잘나가던 때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나는 죄인중의 괴수요, 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가두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죄인이었다고 말합니다.

교회앞에 머리를 들수 없는 죄를 지었는데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으니 이것이 무한한 은혜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불평하고, 짜증나고, 화나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시작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지만, 또한 은혜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시작하고,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모든 것이 이루어 지기 때문인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입니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공짜로 주신 선물’을 말합니다.

기독교 신앙이 무엇이 다릅니까?
다른 종교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 신앙을 가집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이미 가장 큰 축복을 받고 시작되는 것입니다.
모든 죄를 용서 받습니다. 앞으로 지을 죄의 값도 다 용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천국을 소유합니다.
이런 어마 어마한 축복을 받으므로 신앙생활이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 116: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이것은 총체적인 은혜를 입은 것을 말합니다.
어느 한 부분만 은혜를 받아도 평생 감사해야 하는데, 영,혼,육 모든 이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것은 총체적인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한 부분만에만 은혜를 베푸신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갈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 갈수록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바다와 같다면 내가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는 이 물컵에 한잔 담은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무한히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될 생각을 하니 흥분이 되고 너무나 좋은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은혜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셔야 건강의 소리도 나오고 축복의 소리도 나오고 가정의 웃음소리가 나오는 것입니다.
성공도 하나님이 주셔야 하고, 기쁨도 행복도 하나님이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웃음을 주십니까?
하나님앞에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웃을 일을 주시는 것입니다.

노력만으로 다 되지 않습니다.
노력만으로 된다면 세상에 안될것이 무엇이고, 걱정할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노력도 해야 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를 보십시오. 세상에서 제일 넓은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지하자원이 있습니다.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의 거장들이 있고, 문학의 거장들이 있습니다.
최고로 잘살수 있는 수백가지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만이 인간은 바른 길로, 바른 삶을,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삶을 사는 줄로 믿습니다.
주일마다 십자가를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처음을 생각하고 겸손해 지기 위해서 입니다.
십자가는 죽음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죄값으로 인한 죽음입니다.

우리는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좋은사람은
둘째,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입니다.
(엡3:7-8)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 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시 116:12-14)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바울은 교회를 가장 핍박하고 어렵게 했던 자신을 용서해 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일생을 바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종은 자유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자신의 자유를 포기했습니다.
사랑하면 자신의 자유를 포기합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 주셨듯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죽고 희생하는 것이 은혜안에 사는 삶입니다.

바울이 보답해야 할 교회는 자신이 피해를 준 예루살렘의 교회들 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은혜의 보답을 이방인들에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은혜는 돌고 돕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도 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은혜를 베푼 사람이 보답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우리가 은혜를 베푼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보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혜가 온 세상을 돌게 만드십니다.

바다에서 나무에서 올라온 수증기가 구름이 되어 온 세상을 돌면서 비를 뿌리듯이 하나님의 은혜도 그렇게 온 세상을 돌고 도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짜증나게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십자가를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아닌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인간입니다.
그 세상과 인간이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대하는 나의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은혜받으면 세상이 새로워 보입니다.
사람도 새로워 보입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 세상이 되고
은혜를 아는 사람이 많아야 좋은 교회가 될 수가 있습니다.

주일마다, 그리고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은혜속에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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